삿포로 눈축제는 매년 2월에 열리는 일본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세계 3대 눈축제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2025년에는 2월 4일(화)부터 2월 11일(화)까지 총 8일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기간 동안 삿포로 시내는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조각상들로 가득 차며, 마치 겨울왕국에 온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주요 행사장 소개
1. 오도리 공원 행사장
삿포로 중심부에 위치한 오도리 공원은 축제의 메인 행사장으로, 약 1.5km 구간에 걸쳐 다양한 눈과 얼음 조각상이 전시됩니다.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이 만든 아마추어 작품부터 전문가들이 만든 섬세한 조각상까지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후에는 조명과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더욱 화려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개방 시간: 24시간
- 점등 시간: 일몰 후부터 22:00까지
2. 스스키노 행사장
삿포로의 번화가인 스스키노 지역에서는 '스스키노 아이스 월드'가 열립니다. 이곳에서는 매혹적인 얼음 조각들이 전시되며,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마법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방문객들은 아이스 바를 체험하며 현지 음료를 맛보고, 스스키노의 활기찬 밤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쓰도무 행사장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추천하는 쓰도무 행사장은 다양한 눈과 얼음 관련 액티비티를 제공합니다. 눈 미끄럼틀, 스노우 래프팅, 눈 미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실내 공간에는 음식 판매 부스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추위를 피해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중 추천 코스
1일차: 오도리 공원 & 스스키노
- 오전: 오도리 공원에서 다양한 눈 조각상 감상
- 오후: 스스키노 지역으로 이동하여 얼음 조각상 관람 및 아이스 바 체험
- 저녁: 스스키노의 현지 음식점에서 홋카이도 특산 요리 맛보기
2일차: 쓰도무 행사장 & 주변 관광
- 오전: 쓰도무 행사장에서 가족과 함께 눈 놀이 및 액티비티 참여
- 오후: 삿포로 시내로 돌아와 시계탑, 홋카이도 신궁 등 관광 명소 방문
- 저녁: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서 맥주 시음 및 저녁 식사
삿포로 겨울 여행 필수 코스
1. 오타루
삿포로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오타루는 운하와 유서 깊은 건물들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운하 주변이 눈으로 덮여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유리 공예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습니다.
2. 비에이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유명한 비에이는 눈 덮인 언덕과 청의 연못 등으로 유명합니다. 다만, 삿포로에서 거리가 있으므로 렌터카나 버스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3. 조잔케이 온천
삿포로 근교에 위치한 조잔케이 온천은 겨울철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눈 덮인 산속에서 즐기는 노천 온천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여행 팁
- 방한 준비: 삿포로의 겨울은 매우 추우므로, 두꺼운 외투, 장갑, 모자 등 방한 용품을 철저히 준비하세요.
- 교통편: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간 셔틀버스가 운행되므로, 이를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 숙박: 오도리 공원이나 스스키노 근처에 숙소를 잡으면 이동이 편리합니다.
삿포로 눈축제는 환상적인 겨울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축제입니다. 위의 가이드를 참고하여 알찬 여행 계획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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